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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식구, 동자석

    2011.01.19 by youngmanee

  • 이제 행복할 시간

    2011.01.19 by youngmanee

  • 망가진 렌즈

    2011.01.16 by youngmanee

  • 노독(路毒)

    2011.01.15 by youngmanee

  • 제주 올레길 - 1코스

    2011.01.13 by youngmanee

  • intro. 제즈도에 오다.

    2011.01.12 by youngmanee

  • 배낭

    2011.01.12 by youngmanee

  • 엄마, 아부지

    2011.01.12 by youngmanee

새식구, 동자석

제주에서는 돌을 빼 놓고 문화와 역사를 이야기 할 수 없다. 외지인이 바라보는 시각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그들간의 그 어떤 끈끈한 관계가 있다고나 할까... 눈을 감고 상상을 해 본다. 옛날 제주사람들은 둘(축담)로 쌓아올린 집에서 태어나 돌(울담:울타리 담장)으로 둘러쳐진 마당에서 걸음을 떼고, 일을 할 나이가 되면 돌담길로 이어진 올레길(집대문과 집밖으로 난 골목길)을 지나, 밭담으로 에워싸인 화산밭에서 일을 하고, 커다란 태풍와도 보금자리를 지켜주며, 자연의 비바람을 모두 막아주고, 돌투성이 밭에서 농사를 지으며, 고난의 세월을 같이 견디며 지내고, 마지막으로 무덤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돌(산담:봉분을 중심으로 네모지게 둘러 쌓는 돌담)로 둘러 쌓인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 영면을 한다. 제주 사람들..

사베짱이 이야기 2011. 1. 19. 12:47

이제 행복할 시간

"널 만나서 잘 됐다는 말은 사탕발림이죠. 널 만나지 않다도 잘 될수 있거든요. 하지만 이런말은 하죠. 널 만나서 행복하다" - 승승장구에서 이경규 아저씨 어느날 티비프로그램에서 승승장구에서 이경규아저씨편을 보다보니 이경규 아저씨 말속에 가슴을 울리는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역시 재미있는 말씀도 말씀이지만, 그속의 뼈와 배울점은 깊이 깊이 새겨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되는 것은 본인 능력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행복은 혼자서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널만나서 행복했다라는 말은 상대방의 가치를 알고 진심으로 감사하는 말이기에 더욱 더 말이 깊이가 느껴졌다. 그것은 아마도 상대방에 대한 최대의 찬사이자 감사의 인사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자주 말해야 겠다. 널 만나서 더 행복해 졌다. 너로 인..

사베짱이 이야기 2011. 1. 19. 12:45

망가진 렌즈

제주도에서 내리자 마자였다. 제주도에서 짐을 찾고, 마중을 나온 성재오빠와 인사를 하기도 전에... 어깨에서 흐른 카메라로 인해...렌즈가 박살이 나 버렸다... 몇년만에 만난 오빠와는 인사도 못한채...땀만 삐질삐질.... "오빠...카메라를 떨어 뜨려서 렌즈가 깨져 버렸어요..." 제주도에 온 나의 첫인사였다. 제주도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겠다던 나의 계획 하나가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

사베짱이 이야기 2011. 1. 16. 12:48

노독(路毒)

노독(路毒) / 이문재 어두워지자 길이 그만 내려서라 한다 길 끝에서 등불을 찾는 마음의 끝 길을 닮아 문 앞에서 문 뒤에서 멈칫거리다 나의 사방은 얼마나 어둡길래 등불 이리 환한가 내 그림자 이토록 낯선가 등불이 어둠의 그늘로 보이고 내가 어둠의 유일한 빈틈일 때 내 몸의 끝에서 떨어지는 파란 독 한 사발 몸 속으로 들어온 길이 불의 심지를 한 칸 올리며 말한다 함부로 길을 나서 길 너머를 그리워한 죄 제주도에서 새로 생긴 습관? 중 하나는 시집을 읽기 시작한 것이다. 이상하게 시집에 손이 가기 시작한것이다. 물론 시집를 다 이해 한다던지... 막...와 닿는다던지 하는것은 아니지만...가끔..아주 가끔...눈을 끌고...마음을 끌어...하루 종일 생각에 잠기게 하는 시를 만나게 하는 경우도 있다. 가..

사베짱이 이야기 2011. 1. 15. 12:49

제주 올레길 - 1코스

올레 코스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코스 올레 1코스 시흥리 초등학교 - 목화휴게소 - 광치기해변까지 15.6 km

사베짱이 이야기 2011. 1. 13. 12:50

intro. 제즈도에 오다.

제주도에 내려가기 전에 하려고 가장 중점을 두고자 했던것은 축제에 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맨처음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알록달록한 펜과 공책을 들고,,,,생각나는 데로 하얀 공책위에 축제 이름을 가득가득 채워 넣었다....그러나 사실, 거기서 제주도에서 축제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상 끝이 나 버렸다. 집에서 떠나, 제주도로 오면서 섬으로 가서 부족한 무언가...아니....그 모든걸.....그어떤거라도....가득 채워오고 싶었다...... 하지만, 지내오며 드는 생각은 육지? ㅎㅎ에서 떨어져 지내며 복잡한 생각이나 마음을 조금만 비우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비우고 돌아가면, 아마도 돌아가서 채우기가 더 쉽고 재미 있을 테니 말이다. ^^ 이제 돌아갈 날에 대한 마음을 어느..

사베짱이 이야기 2011. 1. 12. 12:53

배낭

정신이 없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여기저기 사람들 만나고, 불려다니느라... 막상, 짐을 싸는 시간이 충분하지가 않았다. 이것을 넣다가 뺏다가 넣다가 뺏다가...., 자칭 여행좀 다녀 봤다는 나도 싸이즈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그때 당시, 어디서 묶고, 여행을 먼저 할것인가, 집을 먼저 구할것인가, 한달을 지낼것인가, 두달을 지낼것인가를 조자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가는 것이었기 떄문에.. 짐을 어떻게 싸야 할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그래서 일주일치 도보 여행용 짐을 싸기로 결정했다. 사실 여행은 일주일이 넘어가면, 그 짐의 크기는 크게 달라질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내가 들고 다닐수 있도록, 내 어깨에 들 수 있을 정도의 짐을 가지고 가기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한계점에서 살짝 무겁게..

사베짱이 이야기 2011. 1. 12. 12:52

엄마, 아부지

사실, 이직을 위해 회사를 퇴직을 하고, 오랜시간 집에서 나와 제주도에 내려가 있어야 겠다는 결정을 한 것은 그렇게 쉽게 한것도 아니었지만,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니었다. 분명한 이유와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기 확신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크게 두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부모님께 이 두가지 사실을 말씀 드리는 순간의 떨림은...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 곰곰히 생각해 보면, 회사일의 경우, 먼저 물어봐 주신것 같다. 아마도, 내 생각을 미리 읽으신듯하여 내가 회사에 말했던 비슷한 시기에 부모님께서 먼저 물어봐 주셨으니, 부모님의 통찰력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나를 관찰하고 계셨던 게야..ㅎㅎㅎ) 그리고 충격의 제주도는 많은 설득의 과정이 필요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

사베짱이 이야기 2011. 1. 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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