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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돌아오지 않아요.

사베짱이 이야기

by youngmanee 2011. 1. 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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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두달이야... 두달이 사람에게 그렇게 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너의 혼돈은 잠시일 뿐이야 걱정마 "

집으로 왔다. 오빠가 우연찮게 월차라 공항으로 데릴러와서 쉽게 집에 오게됐고, 이래저래 제주에서 느꼈던 바를 폭포수처럼 퍼붓던 중  두서 없이 말을 하는 나에게 차안에서 오빠가 나에게 말이었다. 참으로 흥미로운 말이었다. 이말은 오랫동안 한번 지내보며 곱씹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사진속의 간세말은 언니랑 같이 살면서의 약속같은 거였는데, 내가 매일 외출할때마다 방문앞에다가 걸어 두었던 인형이다.  제주도립박물관에가서 30년생된 장인:::인 내가 "한땀한땀" 만든거다. 내가 그때 얼마나 바느질을 안했는지를 느꼈던 시간이었다. ㅎㅎ

이렇게 집에오니...눈만감으면, 제주도가 그려져서....그냥, 꿈만같다. 아직 ...실감이 안난다. 아마, 한동안, 저 문을 여는일은 없겠지?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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