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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제즈도에 오다.

사베짱이 이야기

by youngmanee 2011. 1. 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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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내려가기 전에 하려고 가장 중점을 두고자 했던것은 축제에 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맨처음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알록달록한 펜과 공책을 들고,,,,생각나는 데로 하얀 공책위에 축제 이름을 가득가득 채워 넣었다....그러나 사실, 거기서 제주도에서 축제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상 끝이 나 버렸다.  




집에서 떠나, 제주도로 오면서 섬으로 가서 부족한 무언가...아니....그 모든걸.....그어떤거라도....가득 채워오고 싶었다......
하지만, 지내오며 드는 생각은 육지? ㅎㅎ에서 떨어져 지내며 복잡한 생각이나 마음을 조금만 비우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비우고 돌아가면, 아마도 돌아가서 채우기가 더 쉽고 재미 있을 테니 말이다. ^^

이제 돌아갈 날에 대한 마음을 어느 정도 잡은 상태에서 기록을 시작 하고자 한다.
의도 한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훗날 제주도 생활에 대한 그 어떤 미련이나 아쉬움이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지난 몇주일 간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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